앤시스코리아가 공주대에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SW)를 기증했다.
앤시스코리아는 공학 인재 육성을 지원하고자 공주대에 앤시스 다중 물리 캠퍼스 솔루션 1250카피를 기증했다고 21일 밝혔다.
다중 물리 캠퍼스 솔루션은 설계 단계에서 예측하기 어려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상 환경에서 테스트를 진행하는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프로그램이다. 주로 물리, 신소재, 전기, 전자, 기계 등 공학 계열 학과에서 엔지니어링 실무 능력 배양을 위한 용도로 쓰인다. 학습 리소스를 제공함으로써 어렵고 복잡한 개념을 미리 학습하도록 지원한다.
회사 측은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기술 인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는 만큼 이번 기증이 공주대 학생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대학 측 역시 앤시스 SW를 통해 기존 연구시설 한계를 극복, 다양한 분야 연구에 시뮬레이션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
원성수 공주대 총장은 “다중 물리 캠퍼스 솔루션이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기술을 보유한 인재 양성과 선도적인 공학 교육 인프라 구축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공주대는 경쟁력 있는 인재 육성과 교육 환경 강화를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문석환 앤시스코리아 대표는 “시뮬레이션 SW 진입 장벽을 낮추고 인재 양성을 지원하는 것은 제조업 전체를 위한 길”이라면서 “앞으로도 엔지니어링 시뮬레이션 교육 경쟁력 강화와 인프라 확대를 위해 지속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