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대구연구개발특구본부(본부장 오영환·이하 대구특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메디텍디앤디를 다이텍연구원 제1호 연구소기업을 지정했다고 밝혔다. 대구특구는 이와 관련 21일 다이텍연구원에서 연구소기업 현판식과 등록증을 전달식은 열었다.

다이텍연구원은 섬유 염색과 가공 분야 전문생산기술연구소다. 2012년부터 메디컬, 화장품 소재 연구를 수행해 복강경 수술용 스모크 제거 필터를 국산화하기도 했다.
메디텍디앤디(대표 전재우)는 전기전자부품 전문생산기업인 두루셀텍(대표 이준희)이 메디컬/화장품 분야 신규 진출을 위해 다이텍연구원의 기술을 이전받아 설립한 연구소기업이다.
오영환 본부장은 “대구특구 연구소기업 설립을 활성화하기 위해 우수한 기술을 보유한 다이텍연구원과 같은 설립주체를 확대시켜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우량 연구소기업 발굴을 위해 집중 관리 및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