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과학관(관장 김선옥)은 다음달 13일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를 관측할 수 있는 공개관측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페르세우스자리 유성우 공개관측행사 '별빛이 내린다' 프로그램 참가는 국립광주과학관 홈페이지를 통해 26일부터 신청 받는다.

참가자들은 화려한 우주쇼인 유성우 현상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다. 국내 과학관 중 최대 크기인 국립광주과학관 별빛천문대의 1.2m 구경 주망원경을 비롯한 고성능 천체망원경으로 유성우뿐만 아니라 달과 토성, 견우성 등 다양한 천체를 관측할 수 있다. 실습용 천체망원경을 통해 천체를 찾아볼 수 있으며, 개인 휴대폰으로 직접 천체를 촬영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기상 상황에 따라 천체관측이 어려워질 경우 행사가 취소될 수 있다.
과학관은 정부 및 지자체의 코로나19 방역 수준을 철저히 준수하여 모든 참가자에 대한 마스크 착용, 발열확인과 QR체크인, 참가자간 거리두기를 안내하고 있다. 해당 공개관측행사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변경 또는 취소될 수 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