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매직은 한국표준협회가 주최하는 '2021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 정수기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고 22일 밝혔다.
프리미엄브랜드지수(KS-PBI)는 국내 기업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 경영연구소가 공동 개발한 가치 평가모델이다. 대규모 소비자 조사로 분야별 국내 최고 프리미엄 브랜드를 선정해 2008년부터 매년 발표한다.
SK매직은 기술력과 고객 서비스을 바탕으로 현재 직수형 정수기 시장점유율 1위다. 2015년 물을 저수조 탱크에 담아 보관하는 '탱크형' 방식이 아닌 사용자 필요에 따라 물을 바로 정수해 제공하는 냉온·정수 방식 '직수형' 정수기를 선보였다.
국내 최초 플라스틱 재질 직수관을 친환경 스테인리스로 전면 교체했다. 얼음을 얼리는 제빙봉까지 스테인리스로 제작해 오염이나 부식, 세균 증식, 중금속에 걱정을 줄였다. 냉수, 온수, 정수는 물론 얼음까지 '올(All)-직수' 방식을 적용한 '올인원 직수 얼음정수기'와 정수기 스스로 살균까지 가능한 자가관리형 정수기 '스스로 직수 정수기'로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 CES에서 혁신상을 수상했다.
또 수질 전문기술 연구소인 환경분석센터를 운영해 정수기 물 맛을 지속적으로 연구한다. 2019년 환경부가 지정한 '먹는물 수질검사 공인기관' 자격을 취득한데 이어 정수기 핵심 기술인 정수 필터까지 자체 개발·생산한다.
최근 벨기에 세계적 권위 '국제식음료품평원(ITI)'이 주최한 '2021 ITI 국제식음료품평회'에서 정수기에서 출수된 물로 국내 최초로 최고 등급인 '3스타'를 받아 '최우수 미각상'을 수상했다. 함께 출품한 '올인원 직수 얼음정수기'와 '올인원 직수정수기' 물도 우수한 평가를 받아 '2스타' 등급을 받았다.
정용철기자 jungyc@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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