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킥보드 '하이킥' 운영사 오랜지랩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혁신성장형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기술·경영 혁신 능력이 우수하고 미래지향적인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을 선정해 관련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오랜지랩은 공유킥보드에 부착되는 헬멧 케이스를 기반으로 헬멧 관리와 자연환경, 바이러스에서도 헬멧 위생관리를 위한 자외선(UV) 소독 시스템에 대한 특허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킥보드 운영 관리 등 미래성을 인정받아 혁신선장형 벤처기업으로 인증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오랜지랩 관계자는 “기술력과 성장가능성을 인정받은 만큼 고객 안전을 위한 연구개발(R&D)을 지속하겠다”면서 “국제 특허를 출원해 안전을 상징하는 공유킥보드로 세계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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