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투씨엠의 클라우드 기반 핀테크 서비스](https://img.etnews.com/photonews/2107/1437655_20210723091741_345_0001.jpg)
온·오프라인연계(O2O) 핀테크 기업 원투씨엠이 자체 개발한 클라우드 기반 핀테크 기술로 사업화한다고 23일 밝혔다.
원투씨엠은 스마트스탬프로 알려진 자체 소프트웨어(SW) 플랫폼을 O2O영역에서 핀테크 영역으로, 다시 빅데이터 및 인공지능(AI) 영역으로 발전시키고 있다.
원투씨엠은 물리적인 보안 시스템을 갖춘 데이터센터에 SW를 개발·설치하고 사업화하는 전환해 클라우드 기반 SW를 개발해 개방형으로 금융거래 등을 처리하는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서비스한다.
국내 수입 완구 1위 업체 키보스와 제휴해 완구 유통 온라인 플랫폼을 개발하고, 거래사의 거래 안전과 여신 관리를 시스템적으로 처리하는 시범 사업을 시작한다.
원투씨엠은 유통 기업들간의 어음거래, 담보의 제공 등을 핀테크 기술로 대체해 간편하고, 효율적인 핀테크 시스템을 적용해 거래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원투씨엠은 하반기에는 중고차 거래에 거래 안전 에스크로 시스템을 접목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존 오프라인의 거래에서는 실물의 인도, 여신 거래 등 다양한 거래 관행과 프로세스들이 존재한다. 거래 안전이나, 실물 사업과 대금 지불의 불일치를 해결하기 위해 경영자 개인의 연대 보증, 담보의 제공, 현장에서의 동시 거래 등 번거로운 프로세스가 다수 존재했다. 사업 기회가 존재하지만 이를 처리해주는 프로세스와 시스템이 없었기 때문에 이를 포기해야 하는 경우들이 많았다.
이동구 원투씨엠 이사는 “원투씨엠의 핀테크 기반의 다양한 핀테크 서비스들은 저렴한 비용으로 전문적인 IT기술 역량이 없는 기업들도 이를 구현할 수 있다”면서 “영국 등 해외 핀테크 시장에서는 기업간거래(B2B)에서 핀테크 기술과 사업 모델을 접목한 성공 사례가 많은 만큼 국내에서도 고유의 거래 프로세스와 핀테크 기술이 결합된 서비스가 시장에 다양하게 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원투씨엠의 스마트 스탬프 에코스 스탬프(echoss Stamp)](https://img.etnews.com/photonews/2107/1437655_20210723091741_345_0002.jpg)
이준희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