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풍연 엘텍코리아(회장 김세호) 부사장이 엘텍코리아 신임 대표로 선임됐다.
이 대표는 하드웨어(HW)와 소프트웨어(SW) 영업·서비스 분야 전문가다. 1989년부터 한국IBM,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 한국오라클, NTT코리아솔루션즈 등에서 주요 사업부를 총괄해왔다.
회사는 이 대표가 관련 분야에서 쌓아온 폭넓은 지식과 역량을 바탕으로 회사의 사업 효율성을 제고하고 신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풍연 대표는 “지난 10년간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동시 접속 처리 환경에 최적화된 프리미엄 서버 라인 출시를 앞뒀다”며 “열악한 환경에서도 선명한 영상을 제공하는 전천후 CCTV를 출시하며 새로운 CCTV 시대를 열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친환경 고밀도 데이터센터 사업을 통해 신사업 모델도 구축 중”이라며 “올해를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글로벌 정보기술(IT) 종합기업으로 거듭나는 원년으로 삼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회사 관계자는 “이풍연 대표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기술 혁신과 조직 역량 강화를 통해 새로운 엘텍코리아를 만들겠다”며 “주력 사업영역인 국산 고성능 서버 시장과 슈퍼비전 CCTV 사업, 인터넷데이터센터 사업에서도 고객의 든든한 비즈니스 파트너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회사는 특허기술 기반 고성능·저발열 서버를 생산한다. 워크스테이션 제조와 판매·임대 서비스 사업을 한다. 지난해부터 인공지능(AI) GPU 서버를 위한 고밀도 데이터센터 사업에 진출했다. 지난 4월 강원도청에서 강원도와 평창군과 함께 3600억원 규모 '평창 평화 데이터센터' 건립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연계사업으로 평창군과 1조5000억원 규모 '평창 평화 AI 시티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도 맺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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