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멘스 에너지는 심승택 신임 대표이사가 취임했다고 26일 밝혔다.
심 대표이사는 에너지 사업, 전략적 제휴 분야에서 25년 이상 풍부한 경험을 쌓아온 에너지 전문가다.
한국지멘스 에너지에 합류하기 전에는 2015년 SK의 수펙스(SUPEX) 추구협의회 글로벌성장지원 팀장(전무)으로 일했다. 이후 SK그룹 에너지신산업추진단 팀장을 겸임하고, 2018년에는 SK E&S로 옮겨 재생에너지사업과 인수합병(M&A) 및 전략적 제휴를 이끌었다. 이에 앞서 산업자원부에서 사무관과 장관 비서관으로 공직 경험을 쌓은 바 있다. 2000년에 컨설턴트로 전향해 세계 3대 전략 컨설팅 회사인 베인앤드컴퍼니의 글로벌 파트너를 거쳤다.
심 대표이사는 “지멘스에너지가 축적해 온 세계 최고의 기술과 포트폴리오로 경제적이고 신뢰도 높은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면서 “한국지멘스 에너지가 기업에게 최적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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