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공단-코레일, 통신기술 협의회 개최

26일 국가철도공단과 코레일은 철도 통신기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통신기술협의회를 가졌다.
26일 국가철도공단과 코레일은 철도 통신기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통신기술협의회를 가졌다.

국가철도공단(이사장 김한영)은 26일 코레일과 철도 통신기술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통신기술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양 기관은 사물인터넷(IoT) 등 스마트 철도서비스 제공을 위한 광케이블 용량 확충, 철도이용객 편의 증진을 위한 승강장 대합실 내 열차 운행정보 제공 등 10개 안건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철도공단은 협의회에 상정된 의견을 앞으로 건설 사업에 적극 반영하고, 철도설계지침 및 편람 등 관련 규정도 개정해 나갈 계획이다.

이인희 철도공단 기술본부장은 “통신기술협의회를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철도 인프라를 확충하고, 고객 친화적인 철도 이용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운영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