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아이타스, 우정사업본부 위탁자산 일반사무관리 돌입

신한아이타스, 우정사업본부 위탁자산 일반사무관리 돌입

신한아이타스(대표 최병화)는 우정사업본부 운용자금의 안정적 관리를 위한 일반사무관리업무를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신한아이타스는 앞으로 3년간 우체국예금·보험 위탁자산에 대해 기준가격 산출, 운용지원(매매체결), 컴플라이언스 등 토털 백오피스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우정사업본부는 신한아이타스와의 계약으로 자산관리 업무 품질을 한층 강화시킬 계획이다.

신한아이타스는 지난 3월 공개경쟁입찰로 우정사업본부 우체국보험의 일반사무관리회사로 선정됐다. 지난달 28일부터 업무를 개시했으며 우체국예금은 지난 4월부터 업무를 개시했다.

신한아이타스는 창립 이래 국민연금, 사학연금, 국민건강보험 공단, KIND(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와 같은 굵직한 연기금 자금을 맡아 기관전문 백오피스 업무 노하우를 축적해왔다.

이달에는 생명보험사인 신한생명과 오렌지라이프생명의 통합법인인 신한라이프생명의 통합시스템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지난해에는 일반사무관리업 최초로 베트남 시장에 진출했다.

한호승 신한아이타스 본부장은 “우정사업본부와 함께 디지털과 ESG 관점에서 금융의 미래를 선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