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브릭이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K-DATA)이 주관하는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됐다.
클라우드브릭은 이번 사업을 통해 보안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입수가 어려운 최신 보안 정보를 공급하며 블록체인 기술 기반 관리로 데이터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인다.
이를 위해 세계 600대 이상 보안 서버를 통해 수집한 정보를 자체 보유한 인공지능(AI) 기술로 정제·가공한다. 수요기업 필요와 상황에 따라 최적화한 리포트를 제공함으로써 최신 보안 정보를 기업별 보안 정책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태준 클라우드브릭 대표는 “정부 디지털 뉴딜 정책에 따라 국가 디지털 전환의 가장 중요한 인프라가 될 데이터 댐이 개방되는 등 앞으로 데이터 시장은 확대될 수밖에 없다”면서 “데이터 산업은 데이터 안전 없이는 사상누각인 만큼 보안 전문 기업으로써 최선의 정보를 최선의 형태로 가공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데이터 바우처 지원사업은 데이터 활용을 통한 신규 제품과 서비스 창출 기회를 찾는 중소·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각종 데이터 서비스를 바우처 형식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각 분야 대표 기업이 공급기업으로 참여, 기술을 제공하고 수요기업은 이를 통해 디지털 전환을 앞당긴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