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엽 프라임경제 대표 'AI 음성 시스템 제어' 특허 취득

이종엽 프라임경제 대표(왼쪽 세 번째)가 인공지능 분야 음성 검증 및 시스템 제어에 대한 발명 특허를 승인받고 회사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했다. <프라임경제 제공>
이종엽 프라임경제 대표(왼쪽 세 번째)가 인공지능 분야 음성 검증 및 시스템 제어에 대한 발명 특허를 승인받고 회사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했다. <프라임경제 제공>

이종엽 프라임경제 대표가 4년에 걸친 연구개발(R&D) 끝에 특허청으로부터 '인공지능(AI) 분야 음성 검증 및 시스템 제어'에 대한 발명 특허를 승인받았다.

핵심 기술은 사용자 영역에서 음성 인식과 제어에 대한 '음성 단말기의 음성 검증 및 제한 방법'이다. 이 기술로 △AI를 사용한 사용자 음성 학습 △감정인식 △AI 음성인식 서버를 사용한 음성 검증과 시스템 제어가 가능하다. 기술 적용 범위는 스마트폰, 노트북, 이어폰, AI 스피커 등 개인용 장비부터 자동차, 선박 등 이동 장치에 이르기까지 음성을 통해 입력 가능한 대부분 장치에서 사용할 수 있다.

특허를 통해 언어처리 모듈을 통한 음성 분석과 저장 학습된 사용자 패턴에 따른 감정인식 방법은 현재 사용되는 음성단말기 인식 방법을 개선 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개인화 시스템 제어' 역시 여러 산업 분야에 활용 가능하다.

AI를 사용한 사용자 특정에 대한 방법을 담고 있어 무단 사용과 개인정보유출 방지에도 효과적이다. 이 기술은 일반 음성인식 기능 사용 환경 특성상 복수 사용자가 존재하는 공간에서 음성인식 장애와 오작동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초개인화 역시 다양한 알고리즘과 시스템을 통한 상호 검증과 단계 최소화 등을 통해 보안·입력 학습 과정에 획기적 변화를 준다.

이종엽 프라임경제 대표는 “AI 분야에서 개인 디지털 행동에 음성 기반으로 명령과 제어를 구체화 한 모델에 대한 요구는 갈수록 늘어난다”면서 “지난해부터 확보한 다수 AI 특허를 바탕으로 음성 기반 AI 시장에 새로운 이정표를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