쟁글, 인니 가상자산거래소 3자 감사기관으로 참여

쟁글, 인니 가상자산거래소 3자 감사기관으로 참여

가상자산 정보포털 쟁글 운영사 크로스앵글은 인도네시아 가상자산거래소 '인도닥스'의 공식 제 3자 감사기관으로 참여한다고 27일 밝혔다.

인도닥스는 인도네시아 ABI(Asosiasi Blockchain Indonesia) 산하 가상자산 거래 라이선스를 취득한 가상자산 거래소다. 크로스앵글은 인도닥스의 블록체인 프로젝트 발굴 및 가상자산 거래목록 심사에 있어 주요 참고 자료로 활용될 감사자료를 지원한다.

이밖에 크로스앵글은 글로벌 블록체인 투자 펀드사 스파르탄그룹, 제네시스블록벤처스, 소라벤처스 등 3사와 파트너십을 맺었다. 각 사 기반 지역의 크립토 업계 생태계 확장 및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로 했다.

스파르탄 그룹은 싱가포르와 홍콩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은행헤지펀드 및 벤처캐피탈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쌓아왔다. 기업형 블록체인 분야 투자 자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블록체인 프로젝트에 투자를 집행하기도 한다. 홍콩에 기반을 둔 제네시스 블록 벤처스는 글로벌 유력 블록체인 프로젝트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2018년도에 설립된 소라 벤처스는 가상자산 1차 및 2차 시장으로의 투자 집행, 아시아권 내 토큰 이코노미 어드바이저리 등을 실시하는 투자펀드사다.

인도닥스 관계자는 "이번 평가사 선정에 있어서 안정적인 평가 경험은 물론 가장 폭넓은 평가 데이터베이스를 보유하고 있는 점이 작용했다"며 “크로스앵글의 가상자산 평가는 거래소 운영 상 투명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