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은 창원 국가산단에 '스마트제조 공정혁신센터'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산업통상자원부와 경상남도, 창원시를 비롯해 현대위아, 두산공작기계, 화천기계, 지멘스, SK텔레콤 등 앵커기업 및 정보통신기술(ICT) 협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센터는 작년 11월 동남권 주력산업인 기계·항공·방산 기업 공정혁신 및 고도화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다.
KETI는 개소식을 통해 창원시뿐 아니라 국내 제조업 기술 혁신을 위한 폭넓은 기술 지원에 앞장설 계획이다.
센터에서는 최첨단 정밀기계 부품 생산 고도화를 위한 D(데이터기반)-N(5G통신)-A(산업 인공지능) 기술을 패키지 지원한다. 또 제조업 고도롸 인력 양성 프로그램도 지역 기관들과 공동 추진한다. 공정개선 및 지능화 지원을 위한 상설 지원팀도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김영삼 KETI 원장은 “KETI에서 축적한 세계적 수준의 스마트제조 기술 역량이 집적된 센터개소를 계기로 스마트 그린 산단 사업의 성공을 이끌겠다”며 “동남권, 대한민국 제조업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지웅기자 jw0316@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