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원장 하인성)와 경북경산산학융합원(원장 김봉환)이 지역 중소기업의 연구역량 강화와 청년인재 혁신성장을 지원하는데 협력하기로 하는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양 기관은 지역 중소기업의 무선전력전송 애로기술 및 R&D 지원, 보유 시설 장비 지원 및 교류, 경산지식산업지구 인재 유입을 위한 교육·연구 지원, 공동 국책 과제 발굴 및 R&D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경북TP 무선전력전송기술센터는 2016년 설립, 무선전력전송 기술개발, 국제규격(Qi) 인증시험을 지원하는 전문연구기관DLEK. 스마트폰, 로봇, 전기차 등의 무선충전 성능시험이 가능한 다양한 시설과 장비를 구비하고 있다. 경북경산산학융합원은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KIAT) 산학융합지구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된 컨소시엄 사업 주관기관이다. 현재 산업통상자원부와 대구가톨릭대학교, 경북도, 경산시,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과 함께 경산지식산업지구 내에 경산산학융합지구를 조성하고 있다.
하인성 경북TP 원장과 김봉환 경북경산산학융합원장은 “지역 경제 발전과 중소기업 성장을 지원하는 체계를 갖춤으로써 중소기업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취업난을 겪고 있는 청년에게 큰 힘이 되어줄 수 있도록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