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절약 동참하면 영화·커피 쿠폰이 쏟아진다

에너지절약에 동참하면 영화 할인권, 커피 교환권 등 상품이 쏟아진다.

여름철 26도 챌린지 홍보영상. [자료:한국에너지공단]
여름철 26도 챌린지 홍보영상. [자료:한국에너지공단]

한국에너지공단은 생활 속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을 목적으로 '에너지 절약 국민 리워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파리바게뜨(베이커리), CU 및 이마트24(편의점), 홈플러스(마트), 이마트 에브리데이(슈퍼), CJ CGV(영화관)는 사회적 협약 후속 조치 중 하나로 할인 쿠폰, 커피 교환권, 영화할인권 등 총 29만여장을 동 프로그램의 리워드로 제공한다.

리워드는 과거 2년간 7~8월달 평균 전기사용량과 올해 7~8월달 평균 전기사용량을 비교, 10% 이상 전기사용량을 절감한 국민이 대상이다. 한국전력이 전기사용량을 확인할 수 있는 웹페이지를 신설(9월초 예정)하면 웹페이지에 접속해 대상 여부를 확인하고 원하는 리워드를 선택하면 된다.

이와 함께 에너지공단은 여름철 에너지 절약 캠페인과 연계해 에너지 절약을 재미있게 실천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국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여름철 26도 지속 가능한 챌린지'는 챌린지 영상(음원)에 따라 자신만의 개성 있는 스타일로 재구성해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파리바게뜨 및 CU, 이마트24 등 편의점 업종과 협력해 간단한 인증샷을 찍어 참여 가능한 '적정온도 실천 인증 캠페인'도 진행한다.

김창섭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올 여름은 다양한 국민 참여 프로그램을 마련해 적정 실내온도(26℃) 준수 등 많은 국민들이 생활 속 에너지 절약 실천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적정온도 스티커 시안. [자료:한국에너지공단]
적정온도 스티커 시안. [자료:한국에너지공단]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