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플레이(대표 석창규)의 무증빙 경비지출관리 솔루션 성장세가 가파르다. 최근 국내 대기업 정보기술(IT) 기업에 공급하는 등 시장을 확장한다.
비즈플레이는 2016년 8월 서비스 출시 후 6월 말까지 3만여개 기업이 도입하고 45만여명이 사용하는 경비지출관리 솔루션으로 성장했다고 1일 밝혔다.
비즈플레이는 지난달 신세계그룹 IT서비스 기업 신세계아이앤씨(대표 손정현)에 솔루션을 구축했다. 비즈플레이는 자사 솔루션을 활용해 신세계아이앤씨 경비 처리 업무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신세계아이앤씨는 비즈플레이 서비스 중 △법인카드 무증빙 관리 △카드지출결의 △예산 관리 △카카오T 비즈니스 연동 등을 우선 갖췄다.
신세계아이앤씨 모든 임직원은 본인이 사용한 법인카드 사용내역을 PC와 모바일 비즈플레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실시간 지출결의 작성과 결재도 가능하다. 카카오 T 비즈니스와 연계해 업무 용도로 택시를 이용할 때 전자영수증에 출발지와 도착지, 이용 시간 등 상세 내역을 확인할 수 있어 지출 결의 시 불필요한 확인 절차를 줄인다.
회계 담당자는 임직원 전체의 법인카드 사용내역 모니터링이 가능해 법인카드 부정 사용을 예방할 수 있다. 연간 12만건에 달하는 임직원 중식대 내역 처리도 자동화해 기존 관리 업무 효율성을 높인다.
신세계아이앤씨는 회계 담당자나 임직원이 경비 처리에 들이는 관리 비용이나 불필요한 업무 시간을 줄이기 위해 고민하던 중 비즈플레이를 도입했다. 모든 임직원이 비즈플레이를 통한 업무 자동화로 본연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기대한다.
석창규 비즈플레이 대표는 “많은 기업과 기관이 비즈플레이를 도입하면서 비효율적이었던 경비지출 업무에서 해방되고 있다”면서 “국내를 선도하는 무증빙 경비지출 관리 솔루션으로서 신세계아이앤씨 경비 처리 업무가 자동화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즈플레이는 무증빙 경비지출관리 서비스를 통해 법인카드 사용내역을 모바일 앱에서 실시간 확인할 수 있게 지원한다. 기업은 비즈플레이로 △법인카드 △개인카드 △현금영수증 △간이영수증 △세금계산서 등 기업 모든 지출 경비를 무증빙으로 쉽고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경비지출관리 36종 보고서와 14종의 감사 모니터링 보고서도 제공한다.
카카오 T 비즈니스, 쿠팡 등 오픈마켓, 철도, 항공 등 상세 내역을 제공해 기업 투명한 경비처리를 지원한다. 비즈플레이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영수증 자동 작성, 종이영수증을 촬영하면 자동으로 입력되는 OCR(영수증 문자 판독) 기술 등을 구현해 경비지출관리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김지선기자 riv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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