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부동산 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 대상으로 오아시스비지니스팀의 '인공지능(AI) 상업시설 시장분석시스템'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부동산 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에는 총 95개팀이 참가했다. 총 7개의 수상팀을 선정했다.
대상을 수상한 시스템은 상권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미래 매출을 도출하는 AI·로봇프로세스(RPA) 시스템이다. 상업시설의 적정 분양가를 도출하는 서비스로 심사위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비대면 주거 구독서비스 플랫폼, 보홈'으로 참가한 '리버블'팀이 수상했다. 청년 주거문제 해소를 위해 단기 계약 및 소액 보증금 매물 정보를 제공하는 주거구독서비스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퍼시픽데이터랩'팀의 '부동산 시세추정 및 자산관리 서비스'가 감정평가정보를 활용한 비도시·비주거용 부동산의 시세추정 서비스로 우수상을 받았다.
7개 수상팀에는 한국부동산원 강남지사에 마련된 창업공간을 개방하여 1년 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혜택을 받는다. 9월에 열리는 '제9회 범정부 공공데이터 활용 창업경진대회' 본선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부동산 서비스산업 창업경진대회 선정 개요>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