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표준협회는 최근 강명수 표준협회장이 'G7 임팩트 태스크포스(ITF)'에서 우리나라 민간을 대표하는 최고위원(Top Committee Member)으로 선임됐다고 2일 밝혔다.
ITF는 지난 6월 영국에서 개최된 G7 정상회담을 계기로 결성된 조직이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관련 투자와 평가, 공시 투명성 강화를 위한 글로벌 표준화를 추진한다.
강 회장은 오는 12월까지 ITF 주관 회의에 참석해 각종 의제와 보고서에 우리나라 기업 현실을 반영한 가이던스 등 의견을 개진하게 된다. 문철우 성균관대 교수가 ITF 한국 국가 자문위원으로 참여한다.
강 회장은 “세계 ESG 표준화를 주도할 G7 ITF에 최고위원으로 참여하게 돼 기쁨과 함께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우리나라 ESG 생태계 발전을 견인하고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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