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교육감 이재정)은 8월부터 스마트워크 환경 구축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 업무협업시스템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스마트워크란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 시공간 제약을 받지 않고 부서 경계 없이 업무를 수행하는 유연한 근무 환경으로 클라우드 기반 업무협업시스템은 스마트워크 실현을 위한 필수 기반 시설이다.
클라우드 기반 업무협업시스템을 도입하면 온라인 저장소와 웹 오피스 프로그램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각종 업무 자료를 저장·활용할 수 있고, 온라인으로 부서 간 활발한 업무 공유와 협업이 가능해진다.
도교육청은 8월부터 연말까지 남부청사 2개, 북부청사 1개 부서를 선정해 클라우드 기반 업무협업시스템을 시범 운영하고, 운영 결과를 향후 시스템 운영에 반영할 계획이다.
또 새로운 업무 방식에 대한 이해와 적응을 돕기 위해 8월 중 모든 직원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기반 업무협업시스템 인식 전환 교육을 온라인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안준상 도교육청 교육정보담당관은 “클라우드 기반 업무협업시스템 활용으로 부서 간 칸막이와 중복 행정이 사라지고, 자료 공유와 소통, 협업이 확대될 것”이라며 “모든 부서에서 시스템을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현장 의견을 반영해 시스템 도입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2022년 10월 광교 새 청사 이전과 함께 모든 부서에 클라우드 기반 업무협업시스템을 도입하고, 스마트워크 환경을 구축해나갈 예정이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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