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책연구원(원장 문미옥)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가우주정책연구센터' 유치 기관으로 선정됨에 따라 조직개편을 시행했다고 2일 밝혔다.
과기정책연은 국가우주정책연구센터를 원장 직속부서로 신설했다. 기존 4본부, 2센터, 6연구단, 2실에서 4본부, 3센터, 6연구단, 2실로 바뀌었다.
우주정책연구센터는 세계 우주개발 이슈와 각국 상황, 우리나라 현황 등을 객관적으로 연구 및 분석하는 싱크탱크다.
앞으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주요 역할 수행, 정책 현안에 대한 원활한 대응을 위한 정책연구1팀, 2팀을 구성해 운영된다. 이번 조직개편은 우주정책 전문성 확보, 연속성 있는 정책수립을 위한 것이다.
과기정책연은 신설한 우주정책연구센터를 통해 우리나라가 우주개발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연구개발(R&D)·안보·우주외교·우주산업 분야에서 내실 있는 정책 마련에 나설 계획이다.
조황희 센터장이 앞으로 센터를 이끌게 된다. 과기정책연 뿐만 아니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한국천문연구원, 국방과학연구소 등의 전문가도 참여한다. 각계 정부출연연구기관(출연연) 전문가 역량을 결집해 전문성과 연속성을 확보하고, 국가 우주정책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국가 우주개발 추진 효율성 제고에도 일조하게 된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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