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이사장 윤대희)은 '스타트업 네스트' 제10기 참여희망 기업을 18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10기 모집대상은 4차 산업혁명 관련 혁신성장 분야를 영위하는 3년 이내 창업기업(예비창업자 포함)이다. 소셜벤처전형, 핀테크특별전형 등 총 4개 전형, 82개의 유망스타트업을 선발해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체계적인 육성프로그램을 진행할 계획이다.
스타트업 네스트는 신보의 축적된 창업기업 지원 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최고 수준의 민간 액셀러레이터 10개사와 함께 '액셀러레이팅-금융지원-성장지원' 단계적 지원을 제공하는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이다.
선정된 기업에게는 보증·투자 등 금융지원과 해외진출·창업공간 지원 등 비금융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또한, 신보의 투자유치 플랫폼인 '유커넥트(U-CONNECT)' 데모데이를 온·오프라인으로 상시 개최해 100여개 파트너 투자사로부터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한편, KOTRA, 창조경제혁신센터, 대기업 등과 연계해 성장단계별·기업특성별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신보 관계자는 “스타트업 네스트는 9기까지 총 5103개의 기업이 응모해 평균경쟁률 6.5대1을 기록했으며, 현재까지 780개의 유망스타트업을 발굴해 1929억원의 신용보증과 156억원의 직접투자를 지원하는 등 국내 대표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으로 자리매김 했다”며 “신보는 앞으로도 우수한 초기 스타트업들이 본격 성장 궤도로 도약할 수 있는 디딤돌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형두기자 dud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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