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KRISO)가 전국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연다.
KRISO는 오는 10월 '제2회 KRISO 미래선박 아이디어 공모전, 바다를 구하는 자가 지구를 구한다!'를 개최한다. 지난달 26일부터 공모전 응모를 시작했다.
KRISO가 주최·주관하고 해양수산부와 대전시, 대한조선학회가 후원하는 이번 공모전은 학생들이 선박해양플랜트 분야 관심과 흥미를 갖고, 미래 과학기술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올해 2회째를 맞이했다.
미래선박 아이디어 공모전은 미래 친환경 선박에 대한 창의적, 논리적, 실용성이 높은 아이디어를 주제로 진행되며 전국 초·중·고등학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초등부는 개인, 중·고등부는 개인 및 단체(2~3인) 지원이 가능하다.
친환경 선박은 전 세계적으로 탄소중립에 대한 관심이 늘어감에 따라 국제해사환경 이슈로 부상했다. 이에 따라 2회 미래선박 아이디어 공모전 주제로 선정됐다.
초등부는 창의력과 상상력, 완성도를 심사한다. 중·고등부는 창의성, 논리성, 실용성, 완성도를 심사한다. 오는 10월 8일 예선이 치러진다.
예선에서 선정된 아이디어는 본선에서 발표·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가린다. 본선 및 시상식은 10월 30일 진행된다. 대상 수상작에는 제안한 아이디어 기반으로 만들어진 세상에 하나뿐인 피규어가 부상으로 제공된다.
공모전 응모는 '제2회 KRISO 미래선박 아이디어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에서 10월 6일까지 할 수 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 미래선박 아이디어 공모전 운영사무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전=김영준기자 kyj85@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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