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테크노파크 경북글로벌게임센터(센터장 류종우)는 '경북 게임인 양성 프로그램'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경북 게임인 양성 프로그램은 문화체육관광부, 경북도, 경산시가 주최하고 경북글로벌게임센터가 운영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9년에 이어 올해로 3년째다.
게임 개발을 위한 엔진을 활용한 분야별, 수준별 교육 운영과 게임 개발 실습 및 일대일 코칭제를 통해 지역 게임 개발 인력을 양성하는게 목표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경북도 소재 대학 재학생을 비롯, 도내 거주자는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온·오프라인을 병행해 운영한다. 프로그래밍, 그래픽, 기획 등 총 5개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게임 프로그래밍 2개 과정은 오는 16일부터 27일까지, 게임 그래픽 2개 과정은 각각 9월 6일부터 10일과 9월 13일부터 10월 1일까지 진행한다. 게임 기획 과정은 10월 매주 토요일 진행된다. 전액 무료로 진행된다.
경북테크노파크는 정규 교육 과정은 물론 경북 게임인 해커톤, 게임기업 실무자 취업특강 운영과 포트폴리오 기획 및 기술 멘토링 지원 등 실무형 프로그램을 추가해 교육생들의 취·창업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하인성 경북테크노파크 원장은 “지역 게임개발 인력 양성을 통해 지역 게임 콘텐츠 기업의 인력난 해소 및 게임산업의 생태계 확대를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글로벌게임센터는 2019년과 2020년 2년 동안 총 127명의 학생과 일반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했다. 올해는 이미 80여명이 교육신청을 마쳤다.
프로그램 참가를 희망하는 교육생은 경북글로벌게임센터 공식홈페이지와 온오프믹스에서 '경북 게임'이나 '경북글로벌게임센터'를 검색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기간은 과정별로 다르며, 게임 프로그래밍은 오는 11일 14시까지 모집하고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