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일 경기도가 운영중인 코로나19 '안성 생활치료센터'를 방문해 격려품을 전달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문 장관은 이 날 센터 운영에 힘쓰고 있는 경기도와 강남병원(전담병원) 등 의료진 및 지원인력 노고를 치하했다. 인재개발원을 치료센터로 제공한 한국표준협회에도 감사를 표했다.
그는 “생활치료센터는 무증상·경증환자가 중증환자로 악화되는 것을 방지하고 일상으로 조기복귀시켜 의료체계 부담을 줄이는 코로나19 극복 핵심 요소”라면서 “의료진과 종사자 모두 코로나와의 전쟁에서 국민 생명과 우리경제를 살리는 최전선을 지키고 있다는 자부심으로 많은 노고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문 장관은 폭염에 따른 전력사용량 급증 등으로 인해 생활치료센터에 정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안전관리 필요성을 강조했다. 전기가스안전공사 등의 협조로 전국 65개 생활치료센터의 전기설비 및 냉동설비 등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 입소자들이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