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하우시스는 지난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성과를 담은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LX하우시스는 인테리어 업계 최초로 해당 보고서를 발간했으며, 올해 분야별 성과를 업데이트해 10번째 보고서를 공개했다. 회사는 이번 보고서에 글로벌 표준으로 국제금융안정화위원회 'TCFD(기후변화 관련 재무기준)', 미국회계기준위원회 'SASB(산업별 관련 회계기준)'를 넣고 ESG 공개 항목을 대폭 확대했다.
분야별로 환경 분야에서는 다양한 온실가스 배출량 저감 활동과 환경투자 내용을 소개했다. LX하우시스는 작년 온실가스 배출량이 13만2000톤으로 전년보다 9% 감축했다. 환경 투자는 114억원으로 61% 증가했다고 밝혔다.
사회 분야에선 협력사 CSR(사회적 책임) 리스크 진단, 상생펀드 운영 및 각종 기술 지원 등동반성장을 위한 여러 사회공헌 내용을 소개했다.
지배구조 분야에서는 주주 친화 정책 확대와 경영 투명성 강화 내용을 담았다. LX하우시스는 올해 주주권 행사 편의를 위한 전자투표제를 도입했다. 또 사외이사 후보추천위원회를 운영, 사외이사 선임 과정의 독립성을 높였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이해 관계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ESG 핵심이슈를 기반으로 ESG 중점 추진 영역 및 성과를 보다 더 투명하게 공개했다”고 말했다.
김지웅기자 jw0316@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