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지역활력프로젝트 2차년도 지원 대상기업 모집

대구시가 지역자동차부품기업을 대상으로 지역활력프로젝트 '자동차부품산업 위기극복 & 신산업 전환지원사업' 2차년도 지원 대상기업을 모집한다.

이번 사업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지역 자동차부품기업의 활력제고와 신산업으로의 전환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대구시, 지역활력프로젝트 2차년도 지원 대상기업 모집

산업통상자원부와 대구시가 지원하고,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 한국자동차연구원, 대구기계부품연구원, 대구테크노파크가 수행한다.

이번 사업으로 지난해는 지역 자동차부품기업 총 70개 사가 99건의 기업지원프로그램을 지원받아 매출 125억, 신규고용 195명, 순고용 58명 등의 성과를 창출했다. 또 신규 계약과 수주 41건, 특허 31건을 출원했다.

올해도 융합제품 상용화, 시제품 제작, 제품고급화, 컨설팅, 마케팅을 지원한다. 대구지역 내 소재한 자동차부품 및 전후방 연관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이 대상이며, 신산업 전환 기업이나 제품은 우대지원한다. 접수기간은 오는 23일까지다.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이번 사업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자동차부품기업에 실질적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자동차부품기업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