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플라스틱은 3일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이 1001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88% 증가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창사 이래 처음으로 분기 매출액 1000억원을 넘어섰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83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코오롱플라스틱 관계자는 “원료 가격과 해상운임 인상으로 원가 부담은 늘었다”면서도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업황 호조와 가동률 상승에 따른 원가절감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코로롱플라스틱은 하반기에도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수요 강세를 전망한다. 글로벌 자동차와 고급가전, 의료기기 등 고객사를 확대, 수익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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