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은 '굿 소프트웨어(GS)' 시험인증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3일 밝혔다.
GS는 소프트웨어(SW) 품질을 증명하는 국가 인증 제도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 5월 KTR을 신규 GS 인증기관으로 지정했다.
SW 기업이 GS 인증을 획득하게 되면 중소벤처기업부 우선구매 대상 기술개발 제품 지정, 조달청 제3자 단가계약 및 나라장터 등록 수의계약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KTR가 인증하는 SW 범위는 △산업용 △정보보호 △데이터관리용 △임베디드 응용 △디지털 콘텐츠 등 5개 분야다. 기존 연구·개발(R&D) 과제검증, SW V&V(Verification & Validation), 기능안전, 정보보안 등 시험 서비스에 법정인증이 더해지면서 원스톱 서비스 제공이 가능해졌다.
권오정 KTR 원장은 “앞으로 GS 인증 기간단축, 고품질 인증서비스 등을 제공할 것”이라면서 “국내 SW 기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는 사업들을 적극 발굴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기자 pionee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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