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멘스는 프랭크 짐머만 신임 수석 부사장 및 최고재무책임자(CFO)를 선임했다고 4일 밝혔다.
짐머만 수석 부사장은 한국지멘스 CFO와 기존 스마트 인프라 부문 재무총괄직을 겸임한다.
짐머만 수석 부사장은 경영학과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학위를 보유했다. 2005년 경영실적지원부서 대리로 입사 후 16년 동안 한국지멘스에 몸담았다. 2009년에는 지멘스 펫넷코리아 CFO로 임명돼 호주와 싱가포르, 인도 지역 제조투자관리 등을 담당했다. 2013년 한국지멘스 본사로 복귀한 후 재무 책임자로서 빌딩 자동화 사업부를 이끌었다. 2019년부터 스마트 인프라 부문 재무총괄을 역임했다.
짐머만 수석 부사장은 “한국지멘스에서 CFO를 맡게 돼 영광스럽고 큰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재무·비즈니스 운영 분야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지멘스가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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