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 담보대출, 투자유치, 거래 등 특허 활용률 제고에 도움
특허기술 사업화 전문기업 아이피나우가 공공과제를 한꺼번에 찾아주는 ‘파인드엑스(FindX)’에 이어 지식·무형자산 사업화 통합플랫폼 아이피나우(IPNOW)를 오픈했다.
아이피나우(IPNOW)는 중소, 중견, 스타트업 전용 지식·무형자산 플랫폼으로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편리한 UI(User Interface), UX(User Experience) 환경이다. 보유 IP(지식재산) DB(데이터베이스)는 3일 현재 법인 29만3천, 개인 156만4천 개를 넘었다. 특허청 산하 발명진흥회의 특허 분석평가시스템(SMART3) 기준 A 등급 이상 IP만 5만5천 개 이상이다.
아이피나우(IPNOW)는 법인·개인 보유 IP 자동등록·확인, 20년 예상 연차료, 연도별 IP 출원·등록 자료, IP 기한관리, IP 담보대출, IP 투자유치, 상표거래, 미국 특허 무료 출원·등록, 회사 기술역량등급, 경쟁 기업 특허등급 확인, 교육 자료 제공 등 10여 종의 지식·무형자산 밸류업, 수익화, 경쟁사 분석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앞서 내놓은 정부 과제 한 번에 찾기 서비스 ‘파인드엑스(FindX)’도 통합 제공한다.
법무부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특허기술이 있어도 활용률은 25%에 그친다. 지난달 26일 문재인 대통령이 ‘국내총생산 및 인구 대비 신청 건수가 세계 1위인 우리나라의 특허 활용률을 높이는 방안을 마련하라’라고 지시했을 정도로 특허기술 사업화는 국가적 주요 현안 과제다.
아이피나우(IPNOW)의 초기 반응은 좋다. 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KEA) 등 여러 협·단체들이 업무협약을 맺고 회원 기업의 효율적 IP 관리·활용, 비용 절감, 아이디어 발굴 및 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해 아이피나우를 활용하기로 했다.
황차동 아이피나우(IPNOW) 대표는 “IP는 전략적인 판단을 잘하면 돈 버는 IP, 버려두면 돈 먹는 IP가 된다”라며 “자사 및 경쟁사의 기술 등급을 확인하고 IP 담보대출, IP 투자유치, 상표거래 등을 통해 기술 사업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