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그린파워는 고성군과 협력해 국내 최대 규모 유스호스텔 건립사업을 추진하겠다고 4일 밝혔다.
유스호스텔 건립사업은 총 사업비 240억원이다. 고성그린파워가 140억원을 투자하고, 발전소주변지역 특별지원사업비 100억원이 투입된다. 세계적인 건축전문가이자 전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장인 승효상 건축가가 설계를 맡아 지상 9층, 지하2층 연면적 7198㎡ 규모로 구축된다. 숙박시설, 컨벤션센터, 편의시설 등을 갖춰 2022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고성그린파워는 고성군과 상생발전을 위해 2016년 상생협약을 맺고 지역기여사업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해왔다. 2019년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지난해 유스호스텔 건립 사업 이행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김학빈 고성그린파워 대표이사는 “이번 유스호스텔 건립이 고성군 지역경제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지역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통해 지역상생 실현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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