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온스타일데이' 행사 기간 앱 매출·주문 고객 25% 상승

온스타일데이 진행화면
온스타일데이 진행화면

CJ온스타일 쇼핑 축제 '온스타일데이' 기간, 전 채널 및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 매출·주문 고객 수가 모두 증가했다. 대부분 상품에 적용된 할인·적립금 등 높은 모바일 앱 구매 혜택이 기존·신규 고객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CJ온스타일은 온스타일데이' 행사 기간(8월 1~3일) 총 345억원의 매출(주문금액 기준)을 달성했다. 총 주문 고객수와 주문 건수가 각각 14%, 16% 상승했고(자료 내 모든 수치 작년 동일 기간 대비), 기존 고객 충성도를 보여주는 재구매율도 14% 올랐다. 특히 모바일 앱 고객수·주문금액·주문건수가 모두 25% 이상 증가하며, 전체 매출 상승을 견인했다. 행사기간 각종 혜택을 집중 제공한 것이 인기 요인이다. '온스타일데이'는 최대 70%의 할인율에 10% 적립금으로 체감 할인 폭을 더 높였고, 월 초 제공하는 고객 등급별 쿠폰도 함께 적용 가능하도록 했다. TV·모바일 채널별 타깃 고객 취향에 꼭 맞는 상품 큐레이션도 매출 상승에 한몫을 했다.

집콕 생활에 꼭 필요한 상품을 메인에 전진 배치한 모바일 앱 매출은 약 25% 증가했다. 화장품과 헬스·스포츠·레저용품 매출이 각 57%, 38% 증가했다. 코로나 장기화로 최근 셀프 홈 케어(피부 및 건강관리)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폭염이 이어지며 계절가전은 110%, 홈 쿡 퀄리티를 높여주는 주방가전은 37% 매출이 상승했다.

CJ온스타일 모바일 라이브커머스 채널 '라이브쇼' 방송 당 평균 주문금액도 세 배 이상으로 늘었다. 집에서 삼시 세끼를 해결하는 가족이 급증하며, 1일 방송한 '쿠쿠 마스터셰프 트윈프레셔' 주문금액이 약 2억원에 달했다. 올림픽 시청자 증가로 수요가 높은 대형 TV와 '내일도착 생활용품' 방송에도 고객 관심도가 높았다.

CJ온스타일 TV라이브 채널은 단독 패션 브랜드와 명품이 인기였다. 모바일 앱 구매 시 행사 혜택이 동일 적용되어, TV방송 상품을 모바일 앱으로 첫 구매한 고객 수는 46%나 상승했다.

김은경 CJ온스타일 e마케팅팀장은 “'온스타일데이'는 매월 초 1, 2, 3일 진행하는 브랜드 대표 정기 쇼핑 축제로 점차 행사 규모와 고객 혜택을 늘려 나갈 계획”이라며 “할인·적립 등 실질적 가격 혜택과 엄선한 취향 상품을 제안하는 고객 맞춤형 모바일 앱 행사를 통해, 고객에게 합리적인 쇼핑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정희기자 jha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