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세코(대표 유일한)가 동남아 시장 진출에 이어 칠레에 창문형 에어컨 수출 계약을 성사시켰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수출 계약은 파세코가 국가대표 공동상표인 브랜드K를 획득한 후 진행됐다.
파세코의 창문형 에어컨은 9월 1000여 대를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칠레에 공급될 예정이다. 파세코가 수주한 초도 물량만은 칠레에 수출되는 전체 한국 브랜드 에어컨 물량의 약 20%를 차지한다.
회사 관계자는 “파세코 창문형 에어컨이 진입 장벽이 높은 남미 시장 개척에 뛰어들 수 있었던 이유는 우수한 제품력에 있다”면서 “현지 최고 수준의 전기안전 및 에너지 효율 A등급을 획득하는 것은 물론, 실외기 일체형 제품임에도 소음이 적고, 뛰어난 냉방 효과까지 겸비해 주목받았다”고 말했다.
박소라기자 sr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