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연구기관 연구인력 소부장 기업 파견 지원한다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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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소재·부품·장비 중소·중견기업의 기술 애로 해소와 차세대 주력기술 개발·확보를 지원하기 위한 '공공연 연구인력 소재부품장비 기업파견 지원사업'을 2021년부터 신규 추진한다.

이 사업은 융합혁신지원단 소속 연구기관의 우수 연구인력이 기업에 상주하면서 기업과 함께 연구개발 과제를 수행하는 것을 지원한다. 연구인력은 최대 3년을 상주할 수 있으며 연 최대 3억원을 지원한다.

전일제·장기간 파견을 통해 R&D과제 수행을 지원하는 방식으로서, 소부장 기업의 기술 애로를 해소하고 차세대 주력기술 개발과 중장기 기술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업 전담지원단은 국가과학기술연구회가 선정됐다.

공고 기간은 10일부터 23일까지이며, 전담지원단의 선정평가를 거쳐 9월부터 지원을 시작할 예정이다.

공고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연구재단(전문기관), 국가과학기술연구회(전담지원단) 및 융합혁신지원단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창윤 과기정통부 기초원천연구정책관은 “우수 연구인력 파견과 R&D 과제를 연계한 통합 지원모델로서, 소재부품장비 중소·중견기업의 R&D역량 강화에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면서 “본 사업의 파견 연구인력을 통해 기업이 기술적으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도록, 연구자와 기업의 적극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