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디지털 역량강화교육 총력...디지털 소외계층 해소 효과 톡톡

경산시(시장 최영조)가 전국민 디지털 역량강화교육을 통해 시민들을 위한 디지털 역량 강화에 총력을 쏟고 있다.

전국민 디지털 역량강화 교육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가 시행하는 사업이다. 국민 누구나 일상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기본 역량부터 취업연계 교육까지 집 근처에서 편하게 교육받을 수 있다. 경북대SW교육센터(센터장 고석주)와 SLI평생교육원(대표 박진석)이 협력해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경산시의 디지털역량강화교육 장면
경산시의 디지털역량강화교육 장면

정보화 교육의 필요성에 따라 도서관, 주민센터, 경로당 등 집 근처 생활 유휴공간을 디지털 배움터로 활용해 국민 디지털 역량교육 강화가 목적이다.

경산시는 코로나 재확산으로 수강생을 모집하기 힘든 상황이지만 경산시내 여성회관, 하양 소재 문화회관, 진량행정복지센터, 자인의 농업기술센터내 정보화 교육장 등 4개 권역을 디지털 배움터로 지정해 운영하고 있다. 경산지역민들이 누구나 쉽게 접금해 디지털 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장소를 제공했다. 교육과정은 '컴퓨터기초', '동영상편집', '스마트폰 활용 등 생활 밀착형 교육이다.

경산시 디지털 역량강화교육 총력...디지털 소외계층 해소 효과 톡톡

이와 관련 지역 국회의원인 윤두현 의원은 지난해 11월에 '경산 정보통신기술(ICT)융합 세미나'를 개최, 포스터 코로나 시대가 가져올 다양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토론의 장을 마련하는 등 디지털 소외계층을 없애기 위해 노력해 왔다. 그외 장애인을 위한 회의, 포상관광, 컨벤션, 전시사업을 통한 MICE 4차산업 발전에 기여하면서 본 교육사업의 관심을 갖는 경상북도의회 교육위원장인 조현일 의원도 적극 홍보와 협력을 아끼지 않고 있다.

경산시여성회관 배움터에 파견된 김종익 대표강사는 “경산시 주민들의 삶의 질을 정보화 교육을 통해 향상시키는 일에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 경산시와 긴밀히 협력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은표 경산시 정보통신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사회구조가 비대면으로 많이 바뀌었으며, 디지털 영역의 접근 없이는 일상을 이어나가기 힘든 시대”라며 “다양한 정보화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겪었던 어려움을 해결하고 배움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산=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