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넷앤드(대표 신호철)가 최근 가트너가 발표한 '2021년 아태지역 매직 쿼드런트 보고서 접근 권한 관리(PAM) 부문'에서 '주목할 기업'에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회사는 자사 접근 권한 관리 솔루션 하이웨어(HIWARE)가 실행 능력과 비전 완성도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신호철 대표는 “이번 선정은 넷앤드가 국내외 접근 권한 관리 시장을 선도하는 기업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것”이라며 “향후 PAM과 IAM에 대한 독자적인 기술 개발을 지속하고 클라우드 전환이 가속화되는 글로벌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가트너 관계자는 “하이웨어는 접근 통제 기능에 충실한 솔루션”이라며 “여러 프로토콜을 지원하고, 권한 부여와 다수 서버 계정에 대한 통합 관리와 접근을 통제하는 데 우수하다”고 전했다.
하이웨어는 국내외 스마트워크 시장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회사는 지난해에만 관련 특허 5건을 획득했다. 솔루션은 시스템과 데이터베이스(DB), 액티브 디렉터리에 대한 통합 계정 관리가 가능한 유일한 솔루션으로 평가된다. 여러 장비에 산재한 계정들을 취합해 통합 관리한다. 취합된 계정에 대해 주기적으로 라이프 사이클과 패스워드를 자동 관리한다.
인사 시스템과 연동해 퇴사자 계정이나 휴면 계정을 자동 삭제 또는 잠금 처리한다. 이를 통해 불법 계정 탈취로 인한 보안 취약점을 원천적으로 제거한다. 동시에 각종 소셜엔지니어링 공격도 차단한다. 사용자별로 시스템 접속과 작업 권한을 별도로 부여한다. 모든 접속과 작업 내역을 저장하고 이를 다양한 형태 보고서로 제공, 컴플라이언스 이슈와 감사 대응 문제까지 해결한다. 여타 솔루션 대비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
2007년 설립된 회사는 10년 이상 통합 IT 운영관리 솔루션 사업을 영위해왔다. 최근에는 동남아시아를 비롯해 중국, 중동, 중남미 등 해외 시장을 확장하고 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