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T캡스가 홈 사물인터넷(IoT) 업체 고퀄과 포괄적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ADT캡스 스마트홈 보안 서비스 '캡스홈'과 고퀄 홈 IoT 플랫폼 '헤이홈'을 결합해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각사가 보유한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첨단 시스템을 연동해 다양한 제휴, 프로모션 등을 선보이며 소비자 체험 기회를 향상할 예정이다. 양사 클라우드 기반 소프트웨어(SW)를 연동하는 기술적 제휴도 추진한다.
이원민 ADT캡스 MS사업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 홈 보안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캡스홈과 다양한 홈 IoT 기기를 연동해 고객이 보다 안심하고 스마트한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기술 혁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고퀄은 스마트홈을 구현하는 커튼, 조명 등 제품을 클라우드 플랫폼에 연동하는 기술로 출시 2년 만에 약 25만명 고객을 보유한 업체다. 최근 한샘 등 인테리어 업체로부터 투자를 유치했으며 스마트공간 컨설팅 사업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