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 사회공헌재단인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은 2020 도쿄올림픽 기계체조 국가대표로 한국 최고 타이기록을 세운 이윤서 선수(서울체고)에게 축하와 격려의 의미로 특별장학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선수는 지난달 29일 일본 도쿄 아리아케 체조경기장에서 열린 개인종합 결선에서 도마-이단평행봉-평균대-마루운동 4개 종목 합계 51.632점을 받아 결선에 출전한 24명 중 21위에 올라 개인종합서 역대 한국인 선수 최고 순위 타이기록을 냈다.
앞서 이 선수는 2018년부터 신한라이프빛나는재단(옛 오렌지희망재단) '꿈 키우기 장학생'으로 선발돼 4년 연속 장학금(매년 최대 1000만원) 지원을 받았다.
성대규 이사장은 전달식에서 “이윤서 선수가 이번 올림픽에서 거둔 놀라운 성적을 축하하며 잠재력을 바탕으로 더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특별장학금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 선수는 “그동안 받은 장학금 덕분에 비용부담을 덜고 운동에만 집중할 수 있었다”면서 “세계대회 금메달리스트라는 제 꿈에 다가갈 수 있도록 지지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더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윤호기자 yuno@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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