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윌리엄그랜트앤선즈코리아는 싱글몰트 위스키 글렌피딕이 '글렌피딕 18년' 패키지를 리뉴얼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새롭게 바뀐 패키지는 글렌피딕을 나타내는 계곡을 뜻하는 글렌(Glen)과 사슴을 뜻하는 피딕(Fiddich)을 표현했다. 고급스러운 골드 색상을 사용하여 사슴을 새겼으며 음각으로 골짜기를 표현하여 골짜기 속에 있는 사슴의 모습을 완성시켰다.
라벨 부분 또한 글렌피딕을 상징하는 사슴 문양과 함께 18년산임을 알 수 있는 숫자를 넣어 제작했다. 정교한 세공과 특유의 삼각형 유리 병 모양을 그대로 유지했다.
글렌피딕 18년의 싱글몰트 원액은 50여 년 경력의 오크통 장인이 현지 증류소에서 직접 제작한 스페인산 오로로소 셰리 캐스크와 미국산 버번 오크 배럴에서 최소 18년 이상의 숙성 과정을 거쳤다.
박혜민 글렌피딕 브랜드 매니저 차장은 “최근 홈술을 즐기는 소비자가 많아지며 위스키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 글렌피딕은 소비자들과 보다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서 디자인을 새롭게 리뉴얼 했다”면서 “글렌피딕을 더욱 독특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으로 잔 테두리에 생강을 문지른 뒤 소량의 물을 함께 즐겨보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박효주기자 phj20@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