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암호화 솔루션 전문 기업 이글로벌시스템(대표 강희창)은 정부가 추진하는 '코로나백신예약시스템 성능개선사업'에 참여, 대용량 데이터베이스(DB) 암호화 구축에 기여했다고 10일 밝혔다. 사업은 관련 DB 처리성능을 시간당 30만건에서 200만건으로 확장하는 프로젝트다.
회사는 자사 DB 암호화 제품 '큐브원'을 통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주요 업무와 복지부 차세대사회보장 정보시스템의 안정성과 효율성을 보장했다. 제품은 암호화된 인덱스로 색인검색을 지원한다. 회사는 이 기술로 미국과 일본, 국내 특허 등록을 마쳤다. 기술표준원 '우수신제품' 인증을 받은 바 있다.
김성훈 한국사외보장정보원 본부장은 “백신 예약시스템에서 큐브원 등 보안 제품이 안정성을 뒷받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임중권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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