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케이앤어스(대표 노승욱)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기술창업프로그램 '팁스(TIPS) R&D' 프로그램 대상 기업에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팁스 프로그램은 중기부가 진행하는 민간투자주도형 기술창업 지원프로그램이다. 우수 유망기술을 보유하고 성장 가능성이 높은 스타트업을 선발하며 전체 스타트업 중 1% 미만 기술 기반 기업에 주어지는 기술지원 과제다. 이 과정에서 대상기업 연구개발(R&D) 지원과 국내외 사업화를 위한 사업 자금을 최대 3년간 지원한다.
케이앤어스는 전파응용 소프트웨어 기반 물리보안 정보기술(IT) 분야에서는 최초로 팁스 선정을 받았다. 케이앤어스는 앞으로 휴대가능한 상시형 도청탐지시스템 제품 생산과 홍보를 비롯해 다양한 몰래카메라(몰카) 탐지시스템과 녹음방지시스템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케이앤어스는 2019년 9월 17일에 창업해 중기부 주관 예비창업패키지를 통해 도청탐지시스템 시제품을 만들었다. 자체 특허 6건을 출원, 이 중 4개가 등록되는 등 전파응용 소프트웨어(SW) 기술을 인정받고 있다. 케이앤어스는 물리보안 탐지시스템 이상의 플랫폼화를 계획 중이다. 이를 통해 팁스 운영사인 아이빌트 세종 추천을 받고 팁스 R&D 프로그램 대상 기업으로 최종 선정됐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