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행장 진옥동)은 다문화가정 자녀의 안정적인 사회 적응과 건강한 성장을 위해 한국어 교육·심리·정서 치료를 지원하는 '동행 프로젝트' 3탄을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동행 프로젝트는 사회 취약계층을 찾아 장기간에 걸쳐 진정성 있는 지원을 실천하자는 진옥동 행장의 철학을 담은 신한은행 대표 사회공헌사업이다.
3년 동안 안산시 다문화가정 자녀 600명을 대상으로 총 3억원을 후원한다. 지난 5월 전국 학대피해아동쉼터 차량·유류비 지원, 7월 결식아동 밀박스 지원에 이어 세 번째다.
신한은행은 다문화가정 자녀 중 학령기인 유아·초등학교 저학년의 한국어 수준 향상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장기적인 단계별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하기로 했다.
정서 불안과 사회 적응에 어려움을 겪는 다문화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심리 상태에 따라 심층 상담과 그룹 상담 등 다양한 맞춤형 상담치료를 지원할 예정이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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