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E 11 지원 종료에도 투비소프트 UI·UX 플랫폼 이용 '이상 무'

IE 11 지원 종료에도 투비소프트 UI·UX 플랫폼 이용 '이상 무'

투비소프트(대표 이경찬, 장선수)가 자사 기업고객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인터넷 익스플로러(IE) 11 지원 종료에도 불편 없는 시스템 운용이 가능하다고 11일 밝혔다. 또 마이크로소프트와 에지(Edge) 브라우저에서 IE 11 모드 전환 시 동일한 사용 환경 제공과 액티브 엑스 실행 지원 등에 대한 상호 기술검증을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최영식 UI·UX 사업본부장은 “IE 11 기술지원 종료 발표 이후 마이플랫폼과 엑스플랫폼을 도입한 기업고객이 고민할 내용을 검토했고 지원방안과 전담조직 구성을 완료했다”고 말했다.

세부적으로 넥사크로플랫폼은 크로스 브라우저를 지원, 해당 플랫폼에 기반을 둔 운영시스템을 구축한 기업고객은 불편함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마이플랫폼과 엑스플랫폼 기반 운영시스템을 구축한 기업고객은 IE 11 지원 종료 이후 사용할 브라우저를 선택해야 한다. 만일 에지 브라우저에서 IE 모드를 사용할 계획이라면 기본 브라우저 변경만으로도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다.

반면 크롬 브라우저는 웹 임베디드 방식을 사용하지 못해 두 가지 방법 중 하나를 선택·적용해야 한다. 첫 번째는 넥사크로플랫폼으로의 컨버전이다.

최 본부장은 “고객이 투비소프트 엑스컨버터를 이용해 컨버전 서비스 관련 상담을 신청하면, 전담 컨설턴트가 시스템 전환계획을 수립·제공·실행 한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방법은 전용 브라우저로의 전환이다. 이 경우 관리자가 크롬 브라우저에서 크로스 브라우저용 런처 'TPL(Tobesoft Platform Launcher)'를 다운로드해 사용자에게 배포하면 전용 브라우저 환경으로 전환할 수 있다.

이 밖에 서드파티나 제품 내 웹브라우저 컴포넌트 사용에는 문제가 없다.

장선수 대표는 “IE 11 지원 종료와 같은 문제에도 고객이 어떠한 불편함 없이 내부 시스템을 운용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투비소프트의 기본 철학”이라며 “관련 기술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금주 중 기술지원 페이지를 통해 세부적으로 공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는 2020년 5월 공식 기술 블로그를 통해 IE 11 지원 종료를 발표한 바 있다. 같은 해 11월 말부터는 팀즈(Teams) 웹앱과 같은 일부 제품에서의 사용을 지원하지 않고 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