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퀴노르 한국지사는 한국석유공사, 한국동서발전과 울산 어민 단체인 해상풍력사업어민대책위원회에게서 '울산 동해1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사업에 대한 주민동의서를 전달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에퀴노르는 울산 어민들이 서명한 주민 동의서가 발전사업자에게 전달되면서 울산 동해1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 사업 추진을 위한 발전사업허가 신청에 탄력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울산 동해1 부유식 해상풍력발전사업은 에퀴노르가 석유공사, 동서발전과 함께 울산항 동쪽 58㎞ 해상에서 추진하고 있는 200㎿급 부유식 해상풍력 발전단지 사업이다. 에퀴노르가 노르웨이 해상에 건설하고 있는 세계 최대 규모 부유식 해상풍력단지인 하이윈드탐펜(HywindTampen)보다 2.5배 큰 규모로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변상근기자 sgb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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