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청와대에서 '文케어' 4년 성과 보고대회를 연다고 임세은 청와대 부대변인이 밝혔다. '文케어'란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 정책으로 문 대통령의 대선 공약 중 하나다.
문 대통령은 이날 보고대회를 통해 건강보험이 보건의료 버팀목 역할을 해 왔다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다. 또 '병원비 걱정 없는 든든한 나라'를 위한 정부 노력도 소개한다.
보고대회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김용익 국민건강보험 공단 이사장이 그동안의 성과를 발표한다. 정부가 국민 3700만명을 대상으로 9조2000억원 가계 의료비를 부담을 덜어 줬다는 내용 등을 설명할 예정이다.
권덕철 보건복지부 장관은 고가 시술의 본인 부담 완화와 저소득층 및 중증 소아 지원, 임플란트 급여 확대 등 향후 보장성 강화 정책을 발표한다.
안영국기자 a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