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사업단은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 등 10개 기관과 협업해 광주지역 청년창업 활성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업단은 지역 창업 문화 및 분위기 형성,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창업지원기관과 대학 간 협업 운영한다.
대학생 등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12월까지 창업 교육, 멘토링, 시제품 제작, 창업캠프를 통한 심화프로그램, 광주창업포럼 등으로 진행한다.
광주창업포럼은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 창업자 간의 네트워크 형성을 위해 지난달부터 진행됐다. 12월까지 매달 진행되는 창업포럼은 각기 다른 6개의 주제를 다룬다.
지난 7월 열린 광주창업포럼은 이유진 광주시 그린뉴딜 총괄정책자문관이자 국무총리실 그린뉴딜 특별보좌관의 강연과 순환자원 회수로봇을 제작하는 김정빈 수퍼빈 대표가 '그린 뉴딜시대의 혁신창업'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달에는 '인공지능(AI) 산업 트렌드'를 주제로 광주AI 스타트업 캠프에서 김정태 에이블 CEO의 강연이 이어진다. 지역 내 창업을 꿈꾸는 대학생, 예비창업자 및 네트워킹이 필요한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광주지역 청년창업 활성화를 위한 창업생태계 구축 프로그램은 조선대를 비롯해 광주전남지방중소기업청, 광주창조경제혁신센터, 광주대, 광주여대, 전남대, 호남대, 동구창업지원센터, 호남권엔젤투자허브가 주최·주관한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