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광주지역 대표선발전 개최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탁용석)은 29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10월 열리는 '제13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에 출전할 광주지역 대표 선발전 참가자를 접수한다고 12일 밝혔다.

9월 4일 예선을 거쳐 같은 달 11일 광주e스포츠경기장에서 본선을 통해 광주대표 선수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전을 통해 단체전 종목별 1위(리그오브레전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와 개인전 종목별 1~2위(카트라이더, 클럽오디션) 선수 13명을 선정, 전국 결선에 출전한다. 전국 결선은 오는 10월 9~10일 이틀간 경상남도 창원에서 열린다.

제13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광주지역 대표 선발전 포스터.
제13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 광주지역 대표 선발전 포스터.

참가 종목은 △리그오브레전드(5인 팀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4인 팀전) △카트라이더(개인전) △오디션(개인전) 등 4개 종목이다. 리그오브레전드·카트라이더·오디션은 만 12세 이상,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만 16세 이상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단, 종목별 2020~2021년 프로 대회 출전 경력자는 참가가 제한된다.

지역본선 상금은 리그 오브 레전드 1위팀 30만원, 2위팀 20만원,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1위팀 30만원, 2위팀 20만원, 카트라이더 1위 15만원, 2위팀 10만원, 오디션 1위 30만원, 2위 20만원등이다.

탁용석 원장은 “광주는 전국 최대 규모 e스포츠 전용경기장을 갖추는 등 관련 산업분야의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 선발전를 통해 최고 기량의 아마추어 선수를 선발해 전국적인 스타 선수로 육성하기 위한 로드맵도 함께 진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광주=김한식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