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교육연구소 '미래차 전환 대응전략 세미나' 개최

사진제공=산업교육연구소
사진제공=산업교육연구소

탄소 중심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 ⋅ 수소차 및 자율주행차 등 미래차로 최근 자동차산업 구조가 급변하면서 우리나라 자동차 부품업계는 큰 위기에 직면해 있다.

BNK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미래차로 산업구조가 재편될 경우 자동차부품 수는 37%가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재 중소 ⋅ 중견 자동차업체의 약 59%가 미래차 전환 대비책을 갖추지 못한 것으로 조사돼 발빠른 대응 전략이 요구된다.

이에 산업교육연구소는 오는 8월 20일 "미래차 전환 대응전략 – 전기차ㆍ수소차 전장부품 지원 및 사업모델 세미나"를 온라인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전 9시 50분에 시작해 오후 5시 10분까지 발표된다.

이번 세미나는 국내 자동차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 지원사업 안내를 시작으로 전기차 구동모터, 인버터, 컨버터, 커패시터 및 파워트레인을 비롯해 수소차 연료전지시스텍, 복합소재용기, 충전소용기 및 수소센서 뿐만 아니라 미래차 전장부품, 시스템사업 시장전망과 기술개발 동향 및 부품업계의 위기직면 대응전략에 이르기까지 전기차 ⋅ 수소차 전장부품에 관련된 제반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미래차 전환 대응전략 - 전기차ㆍ수소차 전장부품 지원 및 사업모델 세미나' 프로그램
'미래차 전환 대응전략 - 전기차ㆍ수소차 전장부품 지원 및 사업모델 세미나' 프로그램

세미나 주제는 △국내 자동차 부품기업의 미래차(전기차ㆍ수소차) 전환 지원사업 안내 △전기차 구동모터, 인버터 및 컨버터 연구기술개발 및 사업화 방향과 주요이슈 △전기차에 적용되는 커패시터 연구기술개발 및 사업화 방향과 주요이슈 △미래차(전기차ㆍ수소차)의 동력전달 시스템(파워트레인) 연구기술개발 및 사업화 방향과 주요이슈 △미래차 전장부품/시스템사업 시장전망과 기술개발 동향 및 국내 자동차 부품업계의 위기직면 대응전략 △수소차 연료전지시스템(연료전지스택) 연구기술개발 및 사업화 방향과 주요이슈 △수소차 연료탱크시스템 복합소재용기/충전소용기 연구기술개발 및 사업화 방향과 주요이슈 △수소차 수소센서 연구기술개발과 사업화 방향이다.

산업교육연구소 관계자는 "미래차로의 재편 속도는 갈수록 빨라지고 있어 더 늦기 전에 미래차의 전장 기술력을 확보해야만 한다"면서 "전기차 · 수소차와 전장부품의 고기능화를 위한 이해와 함께 미래 발전전략 및 신성장, 신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자신문인터넷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