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잠재력 있는 콘텐츠기업육성을 위한 '대전콘텐츠기업지원센터'가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대전시는 지난해 5월 문화체육관광부 '지역거점형 콘텐츠기업 지원센터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됐으며 1년간 준비를 거쳐 개소식을 갖게 됐다.
대전콘텐츠기업지원센터는 지하 1층, 지상 6층 4053.33㎡ 규모로 입주 공간, 테스트베드, 전문교육장 등 콘텐츠산업 육성을 위한 공간으로 구성돼 있다.
지하1층·지상1층 주차 및 편의지원 공간 등을 비롯해, 코워킹 스페이스, 프로젝트룸, 교육실, 운영사무실, 개별 기업 입주실(17실), 회의실, 예비창업자 및 1인 창업자 공용 입주실(18석), 다용도 회의실, 공용 OA존, 휴게 공간 등으로 조성했다.
지역 콘텐츠기업 입주공간, 장비지원, 교육공간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며, 오는 2024년까지 총 165억원(국비 82억3000만원, 시비 82억3000만원)을 투입해 80개 신규 콘텐츠기업을 발굴, 강소기업으로 육성할 허브공간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구상이다.
이밖에 VR·AR·MR 융복합 콘텐츠산업을 위한 허브로 육성하고, 인력양성·연구개발·금융·해외진출 지원 등 지역콘텐츠 기업에 대한 전방위 지원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지역 콘텐츠기업 발굴과 육성, 청년 일자리 창출의 거점이 될 것”이라며 “더 많은 콘텐츠기업이 대전에서 성장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양승민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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